절도하다 걸린 여성, 남성 2명 데려와 랄프스 직원 집단 폭행
경찰이 엔시노에서 마켓 직원을 단체로 폭행한 일당 검거에 나섰다. KTLA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4시 45분쯤 엔시노에 위치한 랄프스 식료품점에서 폭행 사건이 발생했다. 매장 직원이 매체에 제보한 감시 카메라 영상에 의하면 여성 1명과 남성 2명 무리가 매장 직원 1명과 대치했다. 이후 남성은 직원에게 주먹을 휘둘렀다. 다른 카메라로 이어진 장면에는 여러 명의 용의자가 피해자를 집단 폭행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제보 직원은 이들이 폭행 중 쇼핑카트를 밀어 피해자를 치기도 했다고 전했다. 그에 따르면 당일 사건 이전 해당 직원은 무리 중 1명인 여성과 실랑이를 벌였었다. 당시 가방 가득 물건을 훔쳐 달아나려 했던 여성을 그 직원이 붙잡았다. 이후 그 여성은 영상 속 남성들과 함께 매장에 돌아와 마켓 직원을 집단 폭행했다. LA경찰국(LAPD)은 해당 현장에 출동했다고 밝혔으나, 사건 관련 자세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우훈식 기자 woo.hoonsik@koreadaily.com랄프 절도 매장 직원 제보 직원 마켓 직원 한인 캘리포니아 LA 로스엔젤레스